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는 지난 5일 도내 12개 시·군에서 예산확보와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갖는다고 밝혔다.
경남신보가 사업 전반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은 창원·사천·통영시 등 3개 시이며, 군지역은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군 등 9개 지역이다.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 분야는 점포운영, 온라인마케팅, 메뉴개발, 안전관리, 세무, 노무, 법률 등 경영 전반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경남신보는 2018년 컨설팅 사업 시행 이후 약 5000건의 이상의 컨설팅을 수행하며 컨설팅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노하우를 축적하여 높은 품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의 ‘2023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효과 연구보고서’의 컨설팅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컨설팅 수진업체의 약 62%가 매출 증가, 약 48.5%가 고객 증가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경영지식 및 마인드, 가게 시스템 개선, 홍보 및 마케팅과 같은 기업가 정신이 함양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러한 효과는 종합적으로 지역 경제의 발전과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