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상대적으로 인구는 줄어들고 젊은 층은 도시로 떠나고 그야말고 농어촌지역의 ‘도시 소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듯 복지관 앞의 벤치는 부서지고 망가져도 누구하나 수리하거나 단장을 할 생각조차 않은지 오래이다.
삼천포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의 제보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앞의 벤치가 고장나고 부서진지가 꽤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덩그러니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일 사천신문에서 직접 현장을 나가보니 잔디위에 설치된 벤치의 절반이상이 뒷받침대의 살이 거의 없거나 앉는 자리부분의 살이 망가지는 등의 상태였다.
한 제보자는 인근 동사무소 직원이나 그 자리의 잔디를 깎는 공무원 조차도 보고도 예사로 지나고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나이 들어가는 것도 서럽고 아프고 헐벗고 사는 것도 서러운데 노인들이 이용하는 벤치마저도 신세한탄을 하게 만든다.
또 관리부서가 어딘지를 떠나 빠른 시일내에 수리하여 제대로 사람이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 하소연 한다.
끝으로 사천시가 진짜 행복도시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붙였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3월 13일 9시 45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