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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남태양유전(주) 정태종 노조위원장 “지역의 기업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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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작은 행사에도 나설 뿐 아니라 달집짓기 행사 등 우리 고유의 행사에 조합원들이 앞장서 왔습니다.”
“외국인투자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오히려 더 지역적인 정서와 지역의 문화에 더 관심을 가져온 것이 오늘날 한국경남태양유전(주)이 지역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주) 정태종 노동조합 위원장(1976년생)은 지역민들과 고향의 선후배들이 함께해온 지난 25년간 회사의 창립 멤버로서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도 회사의 성장을 지켜봐 온 사람 중의 한 명이며 2009년 첫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9대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 당선돼, 6선의 노조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회사의 사활을 같이해온 산증인인 샘이다.
‘외국인투자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1999년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출발한 한국경남태양유전에 2000년 처음으로 입사해 지금까지 회사의 흥망성쇠를 지켜봐 온 정태종위원장은 그 누구보다 회사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시점을 두고 청년들의 채용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리 6선의 노조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것도 정 위원장의 ‘사람에 대한 투자가 기업에 대한 투자’라는 의식이 작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지역의 젊은 인재와 지역민들을 많이 고용하는 것과 타 지역의 젊은 인재 영입에 동시에 주력해 오지만 무엇보다도 지역 출신과 타 지역 출신과의 비교를 떠나 한곳에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사람만이 기업의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하여 정태종 위원장은 지난 2023년 한국경남태양유전을 방문한 박완수 도지사와 노동자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도 “투자증설에 따른 인력 수급과 더불어 청년 노동자의 주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지원을 해달라”고 주문했고 박완수 도지사는 “도와 사천시, LH 등과 협력해서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도 청년 노동자들이 오래도록 지역에 머물며 지역 경제활성화의 주역이 되어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인근의 몇몇 대기업의 경우 역외 출신들이 많다 보니 금요일 오후부터는 지역에 없을 뿐 아니라 소비도 지역에서 이뤄지지 않아 지역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한국경남태양유전의 경우 대부분 지역출신들이 많아 지역에서의 경제활동이 활발한데다 새로 채용된 조합원의 경우도 지역에서 오래도록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정태종 위원장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왔으며 노·사 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수상, 노·사 상생 협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사측과의 상생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협력하는 노·사관계의 본이 되고 있기도 하다.
2000년 첫 입사 당시 많은 신입사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입사한데다 당시에는 대부분 지역의 인재들이 대거 투입됐기에 25년이란 세월을 견디면서 상당수의 직원들이 퇴직을 몇 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한국경남태양유전에서 생산하는 적층세라믹 콘덴서(MLCC)의 시장성이 증가하는 등 회사의 성장이 거듭되고 있는 시점에 자연스레 신·구 세대의 교체를 이루고자 하는게 회사의 방침이자 노동조합의 수장으로서의 임무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정태종위원장은 지난 25년동안 회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온 조합원들의 경우 대부분 지역의 출신들이 많았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인근의 대기업의 경우들을 보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타지역이나 서울, 경기지역의 인사들이 많다 보니 지역에서 지내는 시간이 적은데다 업무의 효율성면에서도 장점이라고 볼수없다고 진단했다.
상당수의 기업들이 출범과 동시에 상하관계의 기업경영 방식이었다며 한국경남태양유전의 경우 출발 시점에 지역의 인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입사를 한데다 대부분 비슷한 나이와 형님, 삼촌, 이모 등의 호칭으로 유대감이 훨씬 강했으며 외국인기업의 특성상 지역민에 대한 일이나 상황들을 상당부분 조합원들에게 일임함으로써 효율적인 회사운영이 가능했다고 되짚었다.
정 위원장은 “2000년 신입사원이 2000명 정도 들어왔다. 그때는 계단식이 아닌 정서가 비슷한데다 전직원이 평준화된 상태여서 20여년 같이 지내오면서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되었으며 청년기업이 지금은 향토기업이 되었다. 동지의식이 강하고 학연, 혈연, 지연 등으로 뭉쳐 끈끈한 정과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회사가 크게 성장해 왔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제는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젊은 인재의 영입과 젊은이들이 지역에 오래 머물수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고 말한다.
정태종위원장은 지역내에서도 인정받는 노동계인사이기도 하지만 경남지역 노동계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정태종 위원장은 지난해 11월25일 한국노총 경남서부지부 제17대 의장 선거에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만 25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한국경남태양유전(주)은 지난 2023년 적층 세라믹컨덴서 수요의 증가로 1,000억원 규모의 투자로 인한 공장 증축도 마무리하고 기존 1세대의 퇴직 조합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제2세대 중심의 시대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적층세라믹컨덴서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고 회사의 젊은 인재들이 증가하는 등 또다른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노련한 노·사 관계의 협력을 통해 타 기업의 본이 되는 ‘윈윈 노-사 기업’한국경남태양유전이 계속되어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멋진 기업을 연결해 주는 가교역할을 정태종 위원장에게 가져 본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3월 20일 9시 5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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