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사천의 목소리 ‘사천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고대합니다!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어버이날 현장을 가다 카이어르신유치원에서 본 어버이날 』

  5월은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달이자 계절의 여왕을 맞아 이곳 저곳 각종 행사들이 즐비한 달이다.
사천시민의 날까지 겹치며 바쁜 나날들이지만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2025년 대한민국의 어버이날의 모습은 어떨까.
시대는 바뀌고 전 세계가 한 가족이 되고 있는 세상임에도 대한민국의 어버이날은 특별하다.
우주항공의 도시 사천의 대표적인 기업인 KAI 인근에 바로 접한 카이어르신 유치원(원장 박종옥)의 어버이날을 담아보았다. 돈다발 꽃선물부터 관심을 끌었다.
며칠간 어르신들의 선물보따리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돈다발 꽃을 박종옥 원장이 직접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돈과 꽃으로 감싼 선물을 증정한다.
어르신들은 연신 웃음을 머금고 선물을 받으며 돈으로 쌓인 꽃다발을 바라보며 또다른 자녀들이 건네주는 어버이날 선물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며 좋아라 하신다.
이어지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미용팩 제공에 더 즐거워한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어르신들의 손과발, 얼굴에 미용팩을 직접 발라주며 피부가 ‘너무좋다’라는 칭찬의 말에 마냥 즐거운 한때의 모습들이다.
자녀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에는 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요양보호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이 자녀들이 보낸 손편지를 직접 읽어주자 어르신들은 가끔 눈물을 훔치면서도 입가에서는 웃음꽃이 만발하다.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은 웃음이 가득한 반면 손편지를 읽어주는 요양보호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은 눈가에 눈물을 보이면서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끝까지 손편지를 읽어 나간다.
한편 손편지와 동영상 인사, 얼굴에 팩을 바르고 돈으로 감싼 꽃다발 증정과 공연팀의 축하 공연까지 이어졌다.
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천시 관내 어르신들의 돌봄서비스를 담당하는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노숙인시설인 합십원 등에서 다채로운 어버이날 행사들이 이어지며 어버이 은혜를 기리는 한때를 맞이하였다.
사천 카이어르신유치원은 본점과 사천점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5월 15일 10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