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사천경찰서 불법 드론 촬영 방지 합동 특별범죄예방 활동 』

사천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최근 전국적으로 주요 시설에 대한 불법 드론 비행 및 무단 촬영으로 인한 보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사천경찰서 관내는 지난 1년간 불법 드론 신고가 13건 접수되었는데 대부분 국가중요시설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주변이었다. 이에 사천경찰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5월 23일부터 합동으로 불법 드론 촬영 방지를 위한 특별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천공항 및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관제권(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공간) 내에 포함되는 지역으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등)는 관제권 내에서 승인 없이 비행할 수 없다. 관내 관제권은 사천공항을 중심으로 반경 9.3km 구역이 모두가 포함되므로, 이 구역 내에서는 국토부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드론 비행을 할 수 있다.(항공안전법 시행규칙 제 310조)
사천경찰서는 불법 드론 비행은 군기지 및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무단 촬영으로 전개되어 중요 산업정보 및 군사기밀이 유출되는 중한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으므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탄력 순찰 구역 지정으로 순찰 강화, 협력단체(자율방범대 등)와 합동 특별방범 활동을 실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보안팀은 무단비행 금지 안내 표지판 등 정비에 나서고 있다.
사천경찰서장은 “사천시에는 KAI,사천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이 소재하여 불법드론 촬영으로 인한 국가안보와 사회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 비상 연락체제 유지, 협력단체와 합동 방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5월 29일 10시 05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