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삼천포제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태화)와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는 지난 17일,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태화)와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를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원영휘 학장, 삼천포제일병원 조철기 행정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 대상 건강검진 및 의료 서비스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의료 정보 제공 및 건강 상담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활동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화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사천시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이 곧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삼천포제일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차별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송자 삼천포제일병원장 역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폴리텍대학 원영휘 학장은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에 대학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으며, 삼천포제일병원 조철기 행정원장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삼천포제일병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6월 19일 10시 14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