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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폴리텍 항공캠퍼스-경상대 연합 “EV자율주행자동차대회 대상 수상”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원영휘)는 지난 11일 제주에서 열린 ‘제4회 EV자율주행자동차대회’에서 경상국립대와 연합팀을 결성, 대상을 수상하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학생들의 뛰어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약 300m 구간에서 고정 및 이동 장애물, 혼재된 차선등 고도의 센서 융합 기술과 실시간 경로 변경이 요구되는 고난도 레이스였음에도, 연합팀은 안정적이고 정밀한 자율주행성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대상 수상의 주역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항공모빌리티과 학생 3명(박영원·박용민·황태경)과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2명(항공우주및 소프트웨어공학과 김채영·미래자동차공학과 김형규)으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센서 융합, 차량 제어, 프로그래밍, 하드웨어 운영 등)를 살린 완벽한 팀워크로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작년 말부터 시작해 대회 한 달 전부터는 무더위 속에서도 매일 주행 시험과 최적화 과정을 반복하며 차량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한 끈기와 열정이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
지도를 맡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모빌리티과 민경무 교수는 “기업이 요하는 핵심 역량을 교육 현장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원영휘 학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컬대학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양 기관의 협력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청신호를 밝히며,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7월 17일 10시 1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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