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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전문기획자 6명 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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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에서 최근 ‘담쟁이 창작소’ 문화예술기획자 6명을 선발한데 이어 선발된 기획자들이 현장에서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사천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담쟁이 창작소’ 문화예술지획자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최근에 참가자들 중 6명을 최종 선발해 현장에 투입했다.
선발된 6명은 ▲쌀롱 드 인생 그림책 일기(기획자 최영희) ▲우주 속에서 빛을 노래하다(기획자 고혜진) ▲노래하고 그리는 기억앨범(기획자 김미정) ▲내 안의 작가를 깨우는 AI의 질문(기획자 김태균) ▲센츠로그: 나의 삶, 기억 저장소(기획자 정재이) ▲기억을 엮다, 가족을 품다, 사천을 담다(기획자 이성희) 등이다.
지난 7월23일 오전 성남두레복지원에서는 기획자 최영희씨의 ‘쌀롱 드 인생 그림책 일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림전문 강사 김현재씨와 글쓰기 전문강사 안이숲 시인 등 2명의 전문 강사와 함께 기획자들이 같이하는 시간들이었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의 소주제는 ‘사랑하는 사람 그리기’와 그림에 글을 쓰는 것으로 추억 속의 사람을 그리든지 여행을 다녔던 추억, 가족들의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이 입던 옷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추억을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문화재단을 통해 선발된 6명의 기획자들은 기획된 프로그램 1개당 2명의 전문강사들을 통해 10번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문화예술기획자들을 통해 사천시만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독창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기획과 예술단체들의 지속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으며 문화예술 전문 기획자를 양성해 사천시 내 자생적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획자들에게는 문화예술교육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컨설팅지원과 문화예술교육 기획·운영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기획자들에게는 활동 수당과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7월 31일 9시 55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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