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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와 텃밭가꾸기 행사 가져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운영하는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태화)는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와 협력하여 사천시 축동면 두량로에 위치한 텃밭 부지에서 ‘텃밭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천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등 이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으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농작업을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한국의 농사짓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김태화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넓히고 정착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 관계자 역시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번 ‘땅 부치고 정(情) 붙이고’ 행사는 다문화 구성원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이주민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9월 18일 10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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