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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 일본인 관광객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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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 오후 7시부터 사천시 송포동에 위치한 나인뷰 리조트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초저녁 바닷가를 배경으로 들어선 리조트 야외무대에 지역민을 비롯해 여행객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차지하더니 곧이어 지역의 이름있는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되고 자리에 힘께한 참석자들의 흥이 무르익을 즈음 대형버스에서 40여명의 사람들이 내려 야외특설무대 자리를 착석하며 주위의 시선을 빼았았다.
일본인 관광객 40여명이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온 것이다.
“관광대통령 한씨와 가는 삼도 이야기”.“사천시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이날 행사는 삼천포아가씨가요제를 매년 주최주관해 오고 있는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회장 이미연)와 일본 전국의 한국관광을 주로 하는 단체와의 결연으로 행사가 성사된 것이다.
이미연 회장은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추진위원회 일본동경지회를 통해 한국을 사랑하고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해 이날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국제가요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본인 관광객의 초청은 매우 뜻깊은 일일뿐 아니라 삼천포아가씨가요제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연 회장은 “이번의 행사가 단순히 일본인들 초청하고 가수들을 초대하고 공연하는 자리를 떠나 올해 사천시 통합30주년과 사천시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사천시 전 세계적으로 알림으로써 지역의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무대에는 지역출신의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지역출신 가수들의 입지를 세계적으로 넓히는 계기뿐 아니라 국내 가요계에서도 명성을 높이는 자리가 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지역민들을 위한 큰 잔치의 자리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행사에는 진운(손세윤). 문수화, 김성범, 이민재 가수 등이 열창의 무대를 보였으며 7살 이하경 어린이의 애살어린 노래 솜씨와 이수빈 가수의 사전 무대 등이 선보였다.
제법 쌀쌀한 가을밤의 날씨였지만 자리를 함께한 참석자들은 사천의 아름다운 야경과 가을밤을 수놓은 음악소리에 취해 혼연일체가 된 감정으로 긴 공연행사의 시간들을 보냈다.
한편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일본인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개최되는 삼천포아가씨가요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혀 삼천포아가씨가요제의 국제적인 가요제 추진이 무르익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10월 23일 10시 0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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