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10월의 마지막 밤은 ‘자연愛꿀벌농장’에서 』
 |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바리톤 김동규님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사로 잘 알려진 말이죠.
노래 가삿말을 되뇌며 흥얼거릴 수 있는 멋진 장소에서 멋진 10월의 마지막 날 밤을 아름다운 장소에서 음악과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침 사천의 가을밤을 수놓을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애꿀벌농장(사천시 용현면 용치로 351)에서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부터 ‘제4회 자연애꿀벌농장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가을 음악회의 색채에 걸맞은 음색을 자랑하는 테너 김성록님을 비롯해 사천과 경남지역의 음악과 예술인들이 다양하게 출연하는 가을잔치 행사이다.
테너 김성록님은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으로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며 사천의 통기타 라이브 가수 재범박과 김규민 버스킹가수, 소리랑문화예술단, 손남기 울림밴드 단장, 박한송이, 새솔 어쿠스틱밴드, 지역봉사활동단체 소리이음앙상블 등 많은 음악인들이 참여해 참석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맑은 가을 하늘 밤의 울림을 더해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공연에서는 사천의 가수 재범박이 신곡인 ‘Love in 사천 언제나’라는 사천시 헌정곡을 선보이며 사천의 아름다움을 담은 노랫말을 들고 나올 예정이며 최근 전국적인 명성을 키우며 미래의 꿈나무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리꾼 강혜정양(사천여중 3년)의 판소리 공연까지 펼쳐지는 등 귀와 눈의 즐거움과 먹거리, 선물세트 제공 등 그야말로 풍성한 가을을 담은 가을음악회를 만끽할 수 있는 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보성 자연애꿀벌농장 대표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연애꿀벌농장 가을음악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모든 시름을 털고 하룻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물세트도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저녁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야외무대인 만큼 여벌 옷을 준비해 올 것과 오후 5시부터 저녁식사 준비가 예정돼 있다고 언급했다. 문의는 전화 010-3902-3995 로 하면된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10월 30일 10시 2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