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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제조업·비제조업 체감경기 부진 』

경남지역 기업심리지수(CBSI)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 둔화 흐름을 보였다. 다음달 전망지수 역시 전월보다 낮아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645개 기업(응답업체 52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경남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 제조업 CBSI는 95.3으로 전월에 비해 7.4p 하락했다. 11월 전망 CBSI도 96.7로 전월 전망치(97.4)보다 0.7p 떨어졌다.
제조업의 경우 생산(-2.3p), 업황(-1.5p), 신규수주(-1.5p) 등 구성지수 전반이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또 비제조업 CBSI도 96.2로 전월에 비해 4.6p 동반 하락했다. 11월 전망 CBSI도 93.1로 전월 전망치(97.5)보다 4.4p 낮아졌다. 비제조업에선 업황(-1.5p), 자금사정(-1.5p), 매출(-0.8p) 등 전 항목이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93.1로 전월(97.5)보다 4.4p 낮았다.
CBSI는 기업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지표이다. 기준값 100을 넘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준치(100)를 밑돌며 체감경기 악화를 반영했는데, 기업들이 전체적으로 경남 경기 흐름에 대해 냉랭한 시각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다.
제조 기업들은 내수부진(26.0%), 불확실한 경제상황(17.6%), 인력난·인건비상승(14.9%)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월에 비해 자금부족(+3.0%p), 수출부진(+1.1%p), 환율(+1.0%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했으며, 인력난·인건비 상승(-4.2%p), 원자재가격 상승(-1.4%p) 비중은 감소했다. 인력난·인건비 상승으로 응답한 비중은 업종별로는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에서 높게 나타났다.
비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 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4.8%), 내수부진(18.8%), 자금부족(9.6%) 순으로 조사됐다.
전월에 비해 정부규제(+3.4%p), 인력난·인건비 상승(+2.0%p), 원자재가격 상승(+1.4%p) 등을 어려운 점으로 응답한 비중이 늘었으며, 내수부진(-2.7%p), 불확실한 경제상황(-2.7%p) 등의 응답은 감소했다.

2025년 11월 06일 10시 07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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