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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수출 47억6000만 달러, 올해 최대 』

경남 수출이 승용차와 선박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4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경남도는 지난 9월 수출액이 4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04%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26억 달러로 41.4% 늘었다. 무역수지는 21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347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무역수지 흑자는 148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승용차와 선박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승용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9%, 선박은 29.8% 증가했다. 무기류 부품 수출도 37.1% 늘었다.
특히 선박 수출액은 15억5000만 달러로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15.5% 급증했다. 미국과 중국 수출도 각각 11.2%, 5.8% 증가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44.8%, 중동은 25.2%, 중남미는 73% 감소해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경남도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유가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도내 기업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도내 기업들이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성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일 재정경제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지역 수출진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년 10월 22일 10시 01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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