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5월 들어 통영과 마산, 진해 등 인근 해역에서 무독성 적조의 징후가 보인다는 정보에 따라 시 관할 해역내에도 조만간 적조의 발생이 우려될 것으로 판단,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일부터 적조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해양수산실 소속 담당 공무원 2명과 어촌지도소 관계 직원 2명 등 4명으로 상시예찰반을 편성,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관내해역과 인근 시군 관할 해역과의 인접 수역 등지를 매일 순찰하며 해역별 수온과 비중, 수색, 적조생물 분포상황 등을 측정해 적조발생 여부 및 징후, 발생, 가능성과 적조 방제용 황토 비축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적조발생을 예방하고 적조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요령 등을 현지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1999.05.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