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체육축제 제2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4일간 제주도에서 펼쳐진다.

15년만에서 제주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소년체전은 시범종목 1개포함 모두 29개종목에 걸쳐 선수, 임원 등 1만3천여명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이게 되는데 경남도는 29개 전종목에 선수 585명, 임원 255명 등 84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키로해 초·중등남녀 농구와 초·중등 남자탁구 등에서 지난해와 같은 19개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결전을 다짐했다.

제주지역 4곳에서 24종목이 펼쳐지고 사이클, 카누, 하키, 로울러, 조정 등 특수시설 5종목은 서울, 부산, 경기, 충남 등지에서 분산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사천시에서는 초등학교 농구에 삼천포초등학교 선수들이, 남자수영에 삼천포중학교의 정수창 등의 선수들이 자유형 800, 100m, 배영 50m에 출전하며, 여자수영에 삼천포중앙여중의 장아영 등의 선수들이 평영 100m, 자유 800m, 접영 200m에 출전하고 대방초등학교의 이승현 선수는 수영종목 배영 50m에 출전한다.

사천여자중학교의 백유화 선수는 태권도종목 핀급 36㎏에, 노산초등학교의 서진환 선수와 삼천포제일중학교의 김진호 선수는 유도종목 35㎏, 81㎏에 각각 출전하여 선전하게 된다.

1999.05.3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