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식품위생업소의 화재 발생이 잇따르고 피해가 대형화하는 등 이에 대한 예방과 능동적인 대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84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시설 장비 현황 점검을 겸한 현지 순회지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하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52개 위생업소와 호프집 30개소, 목욕탕 2개소 등 84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겸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데 이들 대상업소들의 소화기 비치 및 적정 설치 여부, 비상구 및 비상등의 정상작동 여부, 비상출입구의 적피물 방치상태, 이동식 난로 사용 및 관리상태, 실내장식에 인화성 민감재를 사용했는지의 여부 그외 화재예방과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진화, 대처할 수 있는 시설, 장비와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업주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요령과 화재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1999년 11월15~11월21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