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역 농수특산물의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남해고속도로 하행선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내고장으뜸산품 판매장 맞은편 상행선 사천휴게소 내에 특산물 판매장을 추가로 설치, 운영키로 하고 지난 2월 24일 도로공사와 판매장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9일 지역순방때에 사천시에 들렀던 김성훈 농림부장관에게 정만규 시장이 건의하면서 가시화된 내고장 으뜸산품판매장 추가개설은 이후 농림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사천시의 이러한 계획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이 공식 전달되면서 활기를 띄게 되었으며 같은 달 16일에는 운영 주체가 될 사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 관계자와 시 관계공무원이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향후 추진 일정에 관한 논의를 가진바 있다.

새로 개설하게 될 내고장으뜸산품판매장은 운영 주체가 될 농업경영인 사천시연합회가 자부담금 3천만원을 들여 10평의 경량철골조 건물을 건축, 개장하여 사천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14종의 농·수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2000년 3월 6일 ~ 3월 12일자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