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3월 17일 금년으로 제4회째를 맞는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경남도지정 문화재 자료 제274호인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풍습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벚꽃의 만개와 함께 이어져 오는 벚꽃축제는 상춘관광과 문화 역사를 접목시킨 복합적인 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어 사천시의 명물로 부상하고 있다.

해마다 문제시 되어오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4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입로를 확·포장하여 완공·개통함에 따라 올해에는 벚꽃축제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을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2000년 3월 20일 ~ 3월 26일자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