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 지난 4월 경제동향을 보면 국내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제조업 가동율이 전국 제조업 가동율 78.9%보다 8.1% 높은 87%로 제조업 가동율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며 휴·부도공장의 대체 입주 신청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경남태양유전(주)의 가동이 본궤도에 오르면 2,600여명의 순수고용창출과 연간 334억원의 주민소득증대 117억원의 소비촉진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토지 등 부동산 거래와 건축경기가 소강상태에 있는 가운데 다소나마 대기업의 사원주택 붐조성으로 건축경기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의 신규등록은 줄어든 상태로 은행 여수신에 있어서 여신보다 수신이 다소 줄어든 추세다. 총선후 물가인상이 대두되면서 소비자 물가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보합세를 보이면서 서민생계보전을 위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대비 선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수산물 생산동향이 부진한 가운데 어획량이 76%의 수준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6~8월의 휴면기를 앞두고서 지역경제를 어둡게 하고 있다.

-2000년 6월 26일 ~ 7월 1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