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효율적이용과 자연경관 훼손방지를 위해 장례를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하는 전국적인 추세에 따라 사천시의 가족납골분묘 조성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얘기다.

시 해당부서의 발표에 따르면 사천시의 현재 화장율은 27.1%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묘문화 개선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는 가족납골분묘를 설치하는 세대에 대한 지원을 펴온 사천시는 지난 98년도에 1세대, 99년도에 6세대에 각각 시설비를 보조하였으며 금년에도 12기의 가족납골분묘 설치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시는 금년도에 50위 이상 규모의 가족납골분묘 설치 희망자 12세대 및 종중에 사업비의 절반인 각 1,2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 12개 시설중 10기는 설치중이며 2기는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해 납골분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부여 주고 있다.

2000.09.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