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들면서 기온의 일교차가 심해 최근들어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부경남지방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의 차이가 평균 15℃ 정도로 벌어져 기침과 콧물, 고열과 근육통 등의 호흡기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서부경남지역이 복사냉각이 심한 내륙지방의 특성때문에 아침기온이 다른 지방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편 내과, 소아과 전문의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0.09.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