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남해바다 절경을 내다볼 수 있는 진널산 남단에 설치한 진널전망대 주변 일원을 공원화하여 시민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본격적인 공원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가 국립한려수도해상공원 구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시측은 해당구역내 사유지를 매입키로 하고 금년도 계획 부지 매입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총 3천90평의 부지를 연차적으로 매입하는 가운데 금년도에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향촌동 1255번지 147평을 비롯한 3필지 230평과 분묘 10기의 매입추진에 나섰다.

시는 내년도 이후 계속해서 예산을 확보해 나머지 12필지 2천860평의 사유지를 매입하여 공원조성에 나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외래 관광객유치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10.0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