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용강입구 사거리 대형사고나야 교통시설 설치할지 』

봉화신문 354호(10월 16일∼22일자)에 게재된 용강정수장으로 가는 사거리의 교통사고에 대해 관련당국의 무관심속에 크고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형사고가 나야 조치를 하는 식의 조치들에 대해 신물이 난다. 길을 만들고 했으면 거기에 따른 예방책도 속히 갖춰져야 하지 않는가 말이다. 결국 기분 좋게 길따라 오다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교차로 지점에서 아무런 경계표시나 신호도 없어 초행길의 운전자는 교차로인줄 모르고 가속을 유지한 채 그대로 질주하고 와룡산방향으로 올라가는 상행선 도로는 노폭이 좁아 양방향이나 좌우방향에서 오는 차량들이 좌·우회전을 할 경우에는 아슬아슬하다.

대형사고예방을 위한 시당국과 관계자들의 조치를 재차 촉구해본다.

2000년 11월 27일 10시 57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