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제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지난 12월 2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민홀 2층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혁규 도지사, 김종규 도의회의장, 농어업관련단체장 및 수출농산물 생산자와 수출업체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김혁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은 작년보다 2배가 늘었고, 본격적으로 수출이 시작된 94년보다 무려 15배가 증가하여 농수산물 수출을 경남이 앞서고 있다”며 “2002년 까지 10억달러 수출목표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1년동안 수출에 노력한 수출농어업인과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탑 시상과 감사패전달이 있었으며 농수산물 수출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시군의 기관 시상이 있었다.

금년 1년동안 농수산물 수출에 진력한 기관 시상에 있어서는 최우수상은 거창군, 우수상은 김해시, 통영시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 시군에는 상사업비 1억원, 우수시군은 5천만원의 상사업비가 각각 수여되었다.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에 있어 78명이 영예를 안았으며 사천시에서는 낙우밀, 네오크리마를 수출하는 서강유업(주)(대표 김윤곤)과 오징어유, 오징어박 등을 수출하는 (주)코리아상사(대표 김진주)가 50만불 수출탑 22명가운데 수출업체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