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출자사인 (주)경남무역은 지난 2월 뉴코아백화점 킹스클럽 강남점에 이어 3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 11일간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지역 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올들어 두 번째의 서울 나들이 특판전을 연다.

도내 농·축·수산, 가공식품 등 2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경상남도 특산물전은 도내 농가 및 중소업체 생산품을 대형 유통업체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를 통하여 지역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서울시민들에게 경남산품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총매출액은 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특산물전에는 산청축협 생축사업소에서 기른 순수 한우고기와 산청군 성축농장에서 직접 기른 흑돼지 등이 선보이며, 합천에서 정성껏 재배한 탐스러운 딸기 및 함안의 방울토마토와 참외를 비롯한 거창의 사과, 진주의 수박, 진영의 단감, 남해의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굴, 멍게, 멸치 등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제21호인 고천 한완수 선생의 생활 도자기 작품과 칠보금속공예 등 다채로운 경남산품을 한껏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