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소독, 못자리 설치 등 본격적인 벼농사 시기에 접어들어 올해도 쌀 풍년농사를 달성하기 위한 도단위 기술지원단이 시군별 영농현장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식량작물 안정생산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도내 전시군의 영농현장에서 양질다수성 품종 확대재배와 종자소독 및 침종 등에 관한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전문연구·지도사 9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지역별 담당책임제로 오는 12일까지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단위 기술지원단은 지역실정에 적합한 조생종 13품종, 중생종 9품종, 중만생종 15품종등 총 37종으로 사전 선발된 양질다수성 품종의 확대재배를 권장하는 한편 모판 설치시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이삭선충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요령에 대해서도 지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