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급수 취약지역인 농어촌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노후간이상수도 시설개량을 통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올해 3개 사업에 총 151억4,500만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으로 사천 서포, 진주 대곡, 통영 도산, 밀양 상남, 함안 군북, 남해 고현, 함양 수동 등 7개소에 121억원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으로 사천 비토도, 욕지도 외 1개도서, 거제 가조도에 20억원이며 농어촌 간이상수도 시설개량사업으로 창원 간이상수도시설 개량지구, 마산 현동 묘촌마을 간이상수도, 진주 집현냉전지구 등 시군별 1개소로 총 20개소에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도가 2004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어촌 식수난 해소를 위해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농어촌 간이상수도 개량사업 등에 총 1,089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