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 선수단이 사천시를 찾아와 1월 26일까지 예정으로 동계 전지 훈련을 실시, 동계 전지훈련 적지로서의 여건을 입증하면서 사천시 체육진흥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천시를 찾은 여자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 선수단은 왕년의 유명 스타였던 감독 진 장상곤씨(44·성이 진씨, 이름이 장상곤임)와 코치 이명국씨(43)·강일주씨(42) 등 코칭스태프와 여춘화(20·전남과학대 1년)·전민경(18·청운고 2년)·김혜진(18·한일전산고 1년) 선수를 비롯한 25명의 선수 등 모두 30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8일 사천시에 도착, 사천읍 양지모텔에 묵으면서 오전에는 사천공설운동장에서 체력단련 및 기초훈련을, 오후에는 삼천포화력본부 운동장에서 전술훈련과 실전훈련 등을 주로 하면서 기량 향상과 국위선양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들은 사천시의 기후와 자연환경이 너무나 아늑하고 편안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선수단은 1월 20일(일) 사천시청 축구 동우회팀과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