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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고발)하얀 입간판이 글 한자 없이 서 있다 』
벌용동 양계단지에서 좌룡동 용호마을로 건너가는 새 다리곁에 사진과 같이 아무 글씨도 없는 흰 입간판이 버티고 있다.
재질이나 제작된 규모를 보면 일반인이 설치한 것은 아닐성 싶다. 짐작컨대 새 다리공사를 하기전에 낡은 다리임을 알리는 위험표시의 내용이 적혔던 입간판이 아니었나 싶다.
쓰였던 글씨가 흔적조차 없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오래된 간판인듯 하다.
보수를 하든지 아니면 철거를 했으면 어떨지?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2년 10월 24일 11시 1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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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