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난방용 연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소비자들이 유류거래시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오는 12월 28일까지 유류 판매용 계량기에 대한 정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효율과 공정성을 갖기 위해 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난방 유류의 거래에 척도가 되는 눈새김탱크로리, 이동식연료유미터, 오일미터 등의 정밀·정확도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주요 단속사항은 계량기를 변조하거나 이를 양도 또는 대여하는 행위, 계량기에 정밀도 등을 표시하지 아니하거나 허위로 표시한 행위, 무등록 제작업자가 제작한 계량기를 사용하는 행위, 검정증인을 표시하지 않거나 변조한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 계량기에 정밀도 등을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행위 및 동 계량기를 양도 또는 대여한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고, 비법정단위로 표시된 계량기를 양도 또는 대여한 위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한편, 경남도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업소와 소비자들의 민원이 발생된 업소에 대해서는 중점단속을 실시하고, 아울러 국민소비생활 보호와 공정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토록 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