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DDA(도하개발아젠다) 출범에 따른 농수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업인에게 농어촌진흥기금 4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도는 농어업인(농어업관련 법인체·단체·조직, 공동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금리를 현행 8.25%에서 7.9%로 인하하고 도에서 5%를 이차보전하므로써 농어업인은 2.9%만 부담하게 돼 연간 1억4000만원의 이자부담을 경감받게 된다.

융자지원 희망자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하면, 시군농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도에 추천하고, 도에서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면 4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주지 농협 시군 지부·지점·출장소에서 대출받게 된다.

한편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융자된 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농어업인 15,636명에게 3,788억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현재 조성된 기금은 783억원이다.

■문의 : 경남도 농업정책과(T.211-3511), 시·군 , 읍·면·동 농어촌진흥기금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