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향토성과 전통미를 갖춘 경쟁력 있는 우수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총 85점을 일반 공모신청을 받아 지난 18일 오전10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관광기념품분야 10점과 지역특화 문화상품분야 10점 등 총 20점을 우수문화관광상품 공모전 입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칼라목재를 이용한 생활용품"으로서 지리산 문화상품개발 연구소의 이상무씨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작품은 지리산에 서식하는 목재(간벌재)를 천연 염료 및 산성염료로 착색한 후 집성하여 목공예품에 상감하여 사용함으로써 목제품을 고급화 한 작품이다.
그리고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은 각 부문별로 1~4점씩 선정 되었는데, 관광기념품 분야의 금상은 “한국의 소리"라는 제품으로서 벽우 도예의 김혜숙씨 작품이 선정되었고 은상은 남천 목공예 손기본씨의 작품인 “태극장승"과 한목 공예디자인 연구소 김성범씨의 작품인 “전통이미지 생활용품"이 각각 선정되었다. 동상은 성원 전통공예 김성안씨 작품 “손거울"과 황새목도자기 김준화씨의 작품인 “한국의 소리"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지역특화 문화상품분야의 금상은 한목공예디자인 연구소의 최수영씨 작품인 “양산 사찰 이미지 기념품"이 선정되었으며 은상은 송강도예 박천규씨 작품인 “매화문다기"와 선미종합식품 문순자씨의 창녕 양파 고추장이 선정되었다. 동상은 최경희 패션디자인 학교 최경희씨 작품인 “진주의 전통문화"와 운암나전칠기공방의 김효문씨 작품인 "열쇠·핸드폰고리·액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된 작품에 대하여는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되는데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이 지급되며, 금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은상 4명에게는 각각 70만원, 동상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지급된다. 그리고 장려상을 받은 9명에 대하여는 각각 30만원씩 지급된다.
한편 이들 입상작품은 오는 7월 10일부터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coex에서 개최되는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경남 대표작품으로 출품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