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목표·내용
천문학은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우주를 구성하는 미시적 입자로부터 초거시적 물질단위인 은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관측하고 이를 분석하여, 우주의 제반 질서와 법칙을 발견·이해하는 학문이다. 천문학은 관측을 통해 전체현상에 대한 자료를 획득하는 천문 관측 분야와 수학·물리학 등 다른 자연 과학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관측된 천체현상을 분석·해석하는 천체 물리학 분야로 나뉜다. 또한 대기 과학은 지구와 다른 행성들의 대기에서 일어나는 제 현상들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학문이다. 최근에 와서 인간의 경제·사회 활동에서 기상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대기 과학은 직접적으로 우리 생활에 연결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다룬다. 일기 예보에 관한 천기 분석, 예보론과 같은 종관 기상학, 해양 기상 분야와 응용 기상학 분야 등이 있으며, 대기의 변화를 좀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성·흥미
밤하늘에 있는 별의 원리와 성질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문학을 공부할 수 있다. 그러나 천체 물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수학과 물리에 대한 적성과 기본적인 소양이 요구된다. 또한 별빛을 관측하는 경우, 장시간에 걸쳐 보다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꼼꼼한 성격과 끈기가 요구된다.

졸업후 진로
설치 대학도 적고, 졸업생도 희소환 관계로 진출이 활발한 편이다. 국립 천문대, 중앙 기상대, 기상 연구소, 환경 연구소, 천문 우주 과학 연구소, 국립 지리원, 전자 계산 분야의 각 연구소로 진출하거나 또는 방송이나 신문 등 언론 계통에서도 천문 기상 과학 분야의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유학을 통해 천문 학자나 기상 학자로서 계속적인 연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