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산업생산과 출하가 운송장비·기계장비·자동차 업종 등의 증가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경남통계사무소가 발표한 7월 중 경남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9%, 출하는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의 증가는 기계장비 업종의 선박용내연기관·머시닝센터, 자동차 업종의 동력 전달장치·기관용부품 등의 내수증가와 기타운송장비 업종의 특수선박·화물선 등의 수출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특수선박(비상업용)과 화물선·항공기부품(민수용) 등 기타 운송장비가 33.8%, 선박용 내연기관·머시닝센터 등 기계장비가 16%, 동력전달장치·기관용부품 등 자동차가 33.9%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