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9·10·11일 4일간

항공우주산업도시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사천시가 민·관·군의 각종 항공인프라를 활용한 2004사천항공우주산업축전을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사천비상”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총4억2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남면 진사지방산업단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04사천항공우주산업축전은 중앙과 도, 항공관련업체, 연구소 등과 수차례에 걸친 타당성 검토와 함께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수렴과 제안을 거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사천시는 2004사천항공우주산업축전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지의 우주세계에 대한 꿈을 키워 주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감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항공우주체험행사로 마련된다.
첫날인 오는 10월8일 저녁 6시부터는 공군의장대와 군악대 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열리고,10월9일의 식전공연행사와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항공스포츠대회, 각종 에어쇼, 항공체험행사, 항공기 및 우주관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며, 부대 행사로 전국 인라인마라톤 대회, MBC 즐거운 오후 2시 현지 생방송 등이 이어지고, 페이스 페인팅, 항공벼룩시장 등 상설행사가 축전기간 중에 열린다.
그리고 축전 마지막 날인 10월11일에는 항공 과학 상상 그림대회와 에어쇼가 펼쳐지면서 폐막식과 축하비행을 끝으로 나흘간의 축전행사를 모두 마치게 된다.
시는 이번 2004사천항공우주산업축전이 전시와 체험 그리고 학술을 겸비한 산업축전으로 꾸며져 가족단위 테마 관광과 가을철 초, 중, 고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어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과학문화 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