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농산물수출물류센터 개장식이 지난 12일 오전 10시에 마산시 신포동 마산항 제2부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에 개장하는 마산 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농림부에서 발주한 “수출농산물 물류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의 용역 결과에 따라 신선 채소류 및 화훼류의 주산지에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할 목적으로 2001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총 74억원의 사업비로 금년 2월에 착공, 지난 9월에 준공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 개장하는 마산 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우리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 되는데 있어 가장 취약했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수출 농산물을 산지에서 저온 시스템으로 운송하여 선별, 포장, 예냉, 검역, 통관 등 One-Stop 수출 체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물류센터 내 작업장도 최적의 온도가 유지 되도록 하는 한편, 최첨단 선별 시스템으로 기존 산지의 간이선별장에서 선별이 불가능했던 모양, 숙성도, 세척, 흠집등을 자동선별 할 수 있어 균일한 품질관리와 대외 신인도를 높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마산 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마산시에서 (주)경남무역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되는데 마산항과 일본 시모노세키 직항로와 연계한 대일 농산물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 낼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