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사업비 1억원도 받아


경상남도의 불법 주·정차 질서확립 종합평가에서 사천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지난 23일 수상과 함께 1억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이번 불법 주·정차 질서확립 종합평가는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과 관련해 주민홍보, 시스템 확충 등 5개 분야 28개 항목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 실사를 병행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사회기초 질서확립 차원에서 불법 주·정차 없는 깨끗한 거리의 주차질서 확립을 위하여 지난 2002년 8월부터 사전예고 없는 즉시 단속과 견인 단속 등 강력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여왔다.
이번 평가에서 사천시는 주차질서 확립을 위하여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체계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해 옴으로써 도심지를 중심으로 한 교통혼잡 지역의 불법 주·정차 행위가 현저히 줄어들고 교통소통 또한 많이 개선된 것이 높은 점수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또 사천시가 추진한 주·정차 없는 시범거리 지정, 운영, 주민홍보와 참여 등에서도 타 시·군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김종진 부시장은 이번 상 사업비로 미비한 CCTV설치 등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시스템 확충에 사용할 계획을 밝히고 있을 뿐 아니라 강력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속 순간만 모면 하려는 심리와 짧은 거리에도 걷지 않으려는 생활습관 등에서 오는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주차공간 확보에 노력해 나가기로 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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