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같은 조건에서는 M모드를 쓰거나 노출고정을 하게 된다.
이럴 경우 어디에다가 노출을 결정해야하느냐에 대한 한가지 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카메라를 스팟으로 (D30같이 스팟이 없으면 부분측광모드라도 아쉬운대로) 한다.
하늘과 태양의 각도가 45도가 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측광을 한다.
다시 말하면, 태양, 촬영자, 측광지점이 되는 하늘이 이루는 각도가 45도라는 것이다.
좀 더 어두운 분위기를 원하면 각도를 좀 좁히면 되고, 더 밝은 분위기를 원하면 각도를 좀 넓히면 된다.
해가 진 다음에도 해의 위치를 대략 추정해 같은 각도에서 측광하면 된다.
이렇게 한번 감을 잡으면 브라케팅 없이도 90%이상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단 맑은 하늘 기준이고 전경을 살리기 위해 플래시를 가끔 쓰기도 해야 마음에 드는 멋진 작품 사진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