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006년 말까지 한시적인 시행되는 공유토지분할 특례법에 따른 공유토지 분할실적이 도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공유토지 분할 실적이 103필지로 목표량 250필의 41%로써 도내 20개 시·군 중 제일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건축법 등 각종 규제법령에 저촉되어 분할할 수 없는 여러 사람 명의로 되어 있는 토지를 현재의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간단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분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토지이용에 따르는 불편을 해소하고 소유권행사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06년 말까지 시행하는 한시법이다.
이에 사천시에서는 해당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공유로 등기되어 있는 12,338필을 일제히 조사하여 895필지 2,129명에게 본 특례법을 한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우편으로 통지하였다.
사천시의 관계자에 따르면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금년까지 목표량은 무난하게 달성하게 될 것은 물론이거니와, 내년 말까지는 상당한 실적을 올리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995년부터 5년간 시행 실적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는 사천시는 이번에도 전국 1위를 하겠다고 담당자들은 굳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