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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칼럼] 참다운 민주시민을 키우는 여름방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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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천교육청관내 초·중학교의 여름방학이 학교마다 다르나 대부분 7월 18일~8월 31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방학에 들어가기 전에 학교에서 이미 학생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과제 제시가 되도록 지도하였는데 학생의 학습 능력이나 지역 및 가정 실태를 고려하여 적절량을 선택하도록 하고 과제선택은 자기 선택→학부모 조언→담임 지도 → 확정의 순서로 선택하게 했으며 학교의 시설이나 자료 활용에 대한 안내를 하여 과제해결에 도움이 되게 하고 지나친 과제로 인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과제제시를 하고 과제 이행 결과는 개학 직후 담임교사가 확인한다.
이런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있어야 하고 방학이 끝날 즈음 학생과 같이 허둥거리는 일이 없도록 학생개인에 알맞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규칙과 규제에서 풀려 자율적인 생활을 하면서 꼭 지켜야할 일들은 바른 생활 습관과 기본학습 습관이 항상 몸에 베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위생적인 생활을 하도록 힘써야하며 이를 위해서 1일 생활계획을 자기에 맞게 세워 실천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은 늘 보호자와 함께 생활할 수 없으므로 안전사고 및 각종피해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추락, 수상안전, 교통안전, 가스사고, 여행시 조심할 일, 오락실 출입 시 주의할 점. 한적한 곳 혼자 다니지 않기 등을 항상 가르치고, 또한 친구 사귐에 너그러움과 아울러 배려의 정신과 친구의 장점을 본받고 단점을 지적하여 교정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므로 이를 기르기 위한 독서지도 또한 방학 중에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현재의 교육은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그리고 사이버 상에서도 이뤄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생활의 기본예절지도 또한 방학 중에 지도함이 좋을 것이다. 전화예절, 방문 및 외출과 귀가 예절, 건전한 소비생활 지도. 각종 공공장소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공중도덕 지키기 등을 지도하며,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정보, 통신 윤리지도, 불량 사이트 접속 예방 지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사이버상의 인물과 대화는 예절이 지켜져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하면서 사이버 문자의 사용보다는 한글의 정확한 사용 또한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관심과 학생의 노력이 어우러져 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우리 집 어린이가 어떤 아이로 변화될지 상상해 보고 빨리 방학이 끝나서 학교로 되돌아가기를 바라는 부모님이 되기보다 이번 방학에 내 자신의 조금 더한 관심으로 올바르고 훌륭한 민주시민을 내 손으로 키운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해 보자.
사천교육청 공기덕장학사 2005년 07월 21일 10시 2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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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