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제18회 한국 사회인 검도대회 』

삼천포 검도관 청년부 단체전 3위 쾌거

지난 7월 9일~10일 전국의 4000여명의 검도인이 참가한 한국사회인 검도대회가 서울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삼천포 검도관은 청년부 단체전에서 3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 대회는 초단이상의 유단자들이 참가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다른 여느 대회보다 경기 수준이 상당히 높은 대회라 할수 있다. 삼천포 검도관은 지난달 남해에서 있었던 영·호남 사회인 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기 때문에 경남검도인들이 상당히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막판 준결승에서 제검 검도관을 맞아 3-2로 아쉬운 패배를 하였다. 마지막 2-2상황에서 주장전의 이채욱(삼천포 검도관) 선수가 먼저 선취점을 취득해서 결승에 진출하는 듯 하였으나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상대 선수에게 연달아 두 판을 내주는 바람에 아쉽게도 3위에 머물러야만 했다.
삼천포를 대표해서 출전한 선수들은 전국의 많은 검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인 삼천포라는 이름을 알린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했다. 사실 이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삼천포가 고향인 선수들이 더러 있었으며 삼천포에서 이 대회에 출전한 것과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상당히 기뻐했다. 앞으로도 삼천포 검도관은 삼천포의 검도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2005년 07월 21일 10시 33분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