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채무상환유예 등 채무조정신청을 받고 있는 중 거동불편 등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창원지사) 방문신청이 어려운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순회접수(2차)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은 사천청사 대회의실, 20일은 삼천포청사 사회복지과 사무실에서 채무조정신청을 접수할 계획으로 대상자의 신청독려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2005년 3월 23일 현재)가 채무조정신청을 하게 되면 채무원금은 수급자로 보호를 받는 기간동안 원금상환이 유예되고 수급자에서 벗어난 후에 최장 10년 내에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면 된다.
사천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추정인원 598명에 대하여는 채무조정신청 안내문 발송과 방문독려를 실시한 결과 6월말까지 331명이 신청하였으며, 1차 신청접수(6. 14~6. 15)에 이어 2차 순회접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