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취연 묵향회 전시회 가져 』

10일까지 진주시청에서

2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취연묵향회(회장 박영출)전이 마련된다. ‘취연 묵향회’는 바쁜 일상에도 묵향이 좋아 마음을 같이한 이들이 모여 취산 김호인작가에게 서예를 배운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1989년 진주상공회의소가 공단문화 사업을 시행할 때, 서예공부에 뜻을 두고 서예동아리를 결성하여 수십년간 ‘지필연묵’을 벗삼아 정진해왔는데, 이번에 그 결실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박영출 회장은 “ 비록 빼어나거나 세련된 멋은 갖추지 못하였지만 소박한 마음으로 회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준비한 것이나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더라도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 작품외에 경남 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지은희씨, 사천문화원장 박동선씨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회원지도 작가인 취산 김호인씨의 작품도 전시된다.

2005년 08월 04일 12시 21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