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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서예가협회전 및 경남서맥전 』
경남서예인의 맥을 찾아 떠나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부터 16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제21회 경남서예가협회전 및 경남서맥전’이 바로 그것.
올해가 창립 21주년인 경남서예가협회에서 마련한 이번전시회는 열악한 지역 서예계의 현실을 견뎌내며 개인의 연찬과 지역 서예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50명의 회원작품 80점이 전시된다.
특히 경남서예가협회는 창립 20주년을 넘기며 경남의 서맥을 찾고 계승해 보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경남서맥전도 같이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경남서예작가 안병목 선생의 유묵전을 마련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원 경남서예가협회 회장은 “경남서맥전을 통해 한 세대 앞의 인물을 알리고 조명함으로써 현재 서예가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내년 후내년에도 묻혀있는 경남의 서예가들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취지를 말했다. 덧붙여 “지역민들이 너무 서울 작가들에게만 관심이 편중되어 있는것 같다”며 “지금부터라도 지역작가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봐 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했다.
▲김종원 작품. 2005년 10월 13일 7시 54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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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