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삼한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삼한교회 복지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웃을 가족같이”, “가족을 내 몸같이”를 외치며 축제의 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이방호 국회의원, 김수영 시장을 비롯 시·도의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4일에는 사물놀이 공연, 노인대학 발표회, 각설이공연, 노인대학 장기자랑(예선)에 이어 저녁시간대인 오후7시에는 복지관 대강당에서 황수관 박사 “신바람 건강강연”을 가졌다.
이튿날인 15일에는 노인장기자랑(결선), 그림그리기, 글짓기대회, 도전 노래방 등의 다양한 프로로 노인들을 즐겁게 했는가 하면 어린이들을 위한 세발자전거대회와 전통가정을 꾸리기 위한 가문의 전통성 살리기에 따른 가훈 써 주기도 있었다.
한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기관별 장기자랑이 있었고, 노인대학생들의 한글반, 서예반, 공예반, 그림반 등의 전시와 의류, 신발, 그릇, 전자제품 등의 바자회,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네일 페인팅 행사와 함께 국수, 부침개, 오뎅국, 장어구이 등의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연일 1,000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고, 3일간 원거리 노인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 불편을 해소해 주어 더 큰 행사가 되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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