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카메라출동] 삼천포청사 울타리 현수막 전시장 』

광고문화 질서를 지도단속 해야 할 사령부의 울타리가 각종 현수막이 걸려 눈이 어지럽다. 불조심, 인구조사, 쌀 협상반대 등.. 정말 멋지게 걸어 놓았다. 심지어 청사 지붕 난간에는 다 떨어진 현수막이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다. 돈 들여 세워 둔 “현수막 걸이대”는 무용지물이 아닌가? 등잔밑이 어두워서인가? 아니면 보고도 못본척 하는 것인가? 서로 미루는 것인가? 차라리 현수막으로 도배를 해라.
(2005.11.22 15:00경 촬영)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2005년 11월 24일 10시 12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