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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식자리 담배 유혹 이렇게 물리쳐라 』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허물어지는 곳이 바로 회식 자리이다. 친구·동료들과 어울려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옆 사람의 담배 연기에 흡연의 유혹을 받고 술기운에 슬쩍 담배에 손이 가기도 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금연 포털사이트 ‘금연 길라잡이’(nosmokeguide.hp.go.kr)가 추천하는 ‘회식자리에서 담배 물리치는 방법’을 살펴보자.
1.자신 없다면 도전하지 말라. ‘술을 마실 때는 절대로 담배를 참을 수 없다’라고 생각된다면,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 특히 금연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정면 돌파가 미덕은 아니다. 피해 가는 것이 정석.
2. 초반부터 제압하라. 담배를 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첫 거절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회식 자리에서 주변 사람에게 ‘나는 담배를 끊었다’고 당당히 선언하라.
3. 대책을 적어도 다섯 가지 이상 생각하고 회식에 임하라. 다섯 가지를 다 써 먹을 일은 거의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책을 생각하는 그 과정 자체가 자신을 가다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4. 취하지 말라. 마실 양을 미리 정하고 시작하라. 알코올은 자제력을 녹여 사라지게 만든다. 금연이 익숙해진 뒤에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당장은 몸이 금연보다는 흡연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많다. 취해서 자제력이 녹아 내리기 시작하면 몸은 흡연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다.
5. 금연을 하는 것은 보다 성숙해지기 위해서이다. 죄책감을 갖지 말라. ‘나 혼자 건강하자고 담배를 끊다니.’ 흡연자 친구가 많은 사람은 흔히 이런 생각을 마음 한 구석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금연은 이기적인 선택이 아니다. 금연은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이다.
6. 담배 없이도 사람들과 소탈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 담배 친구들은 매운 연기를 호흡하는 동질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 나눈 이야기들은 왠지 더 정감이 가고 더 솔직한 듯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그저 그 분위기에 익숙할 뿐이다.
7. 회식을 시험 무대로 생각하라. 나의 금연을 보러 온 관중을 머리에 그려라. 그들은 당신이 담배를 피우나 안 피우나를 감시하러 모여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진정 당신이 담배를 끊기를 기원하고 있다. 팬들이 응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라.
8. 담배가 피우고 싶어지면 일단 미소를 머금고 심호흡을 하라. 위기의 순간을 넘기는 방법도 중요하다.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를 때에는 우선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참을 수 있다, 없다’를 서둘러 결정하지 말고 우선은 심호흡을 하며 시간을 벌어라.
9. 이번 회식을 버티면 다음은 훨씬 쉬워진다는 점을 생각하라.
10. 찬 물을 준비해 두라. 담배를 피우고 싶어질 때 들이킬 찬 물을 항상 손 닿는 곳에 두고 조금씩 마셔라.
11. 스스로에게 줄 상을 정하고 가족과 내기하라. 회식 중에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어떤 것을 해주겠다는 것을 정하라.
12. 화장실과 복도를 조심하라. 회식 장소에서 살짝 벗어난 장소 역시 유혹의 장소이다.
13. 훗날 사람들에게 이 회식이 어떠했다고 이야기 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회식이 패배의 상징이 될 것인지, 승리의 전환점이 될 것인지는 지금의 행동에 달렸다.
14. 담배 피우는 아이들을 생각하라. 지금의 흡연이 자녀에게도 흡연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생각하라.
15. 주변 사람에게 금연을 권하라. 아예 회식 때 금연 동지를 한 명 만들겠다고 목표를 정하고 회식에 임하라.
16. 과식하거나 기름진 안주를 많이 먹지 말라.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모두 흡연을 부른다.
17. 회식 중에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라. 술자리에서 싸우거나 흥분하거나 슬퍼하거나, 언쟁에 휘말리거나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감정의 동요는 피하는 것이 좋다.

2006년 01월 12일 11시 11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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