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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문화학교 수료식 가져 』
그리고 손수 만든 연날리기대회 성황
2005 노인 참여형 문화예술 시범사업인 “땡땡땡! 실버문화학교”수료식 및 작품발표회가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1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있었다.
지난 24일 오전10시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은 제법 날씨가 추웠다. 그러나 100여명의 노인들이 추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를 메웠다.
사천문화원(원장 박동선)이 주최한 이날의 행사는 먼저 수료증(수료생 63명) 수여가 있은 후 그동안 체험을 통해 손수 만든 연날리기대회와 작품전시가 펼쳐지고 수료생들로 구성된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과 하늘높이 바람타고 춤을 추는 방패연들의 조화 속에 노인들의 흥을 마음껏 발산했다.
또 이날의 연날리기 대회는 연을 만들 때부터의 솜씨, 얼마나 높이 나느냐, 얼마나 멀리 날리느냐 등의 항목으로 등위를 결정해 푸짐한 상품들도 가져 갔다.
한편 장모(76세) 노인은 처음 연을 날려 본다며 얼레를 거꾸로 잡고 “내 연은 왜 이렇게 안 올라 가지?”하며 애를 태웠고, 김모(70세) 노인은 하늘높이 뒤뚱뒤뚱하며 날으는 연을 보며 흥에 겨워 싱글벙글 하기도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1월 26일 10시 3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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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