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훈지청(지청장 류종열)은 제87주년 3·1절을 계기로 일제에 항거하여 3·1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곽영준, 유중식선생 등 17명의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58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0명(애국장 1, 애족장 8)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8명이며, 생존자는 1명이다.
경남 출신 포상자는 2명으로 박수명(경남 진주 내동)과 김홍규(경남 밀양 단장)선생으로 각 국내항일운동과 군자금 모집활동을 한 공적으로 건국훈장 애족장를 수여받게 된다.
경상남도에서는 포상수여대상자가 3명으로 유족 박진열(박수명의 손, 진주 평거), 박지걸(박제돈의 자, 진주 옥봉), 이광식(이오정의 자, 창원 대방)씨가 각 건국훈장 애족장, 대통령표창, 대통령표창을 경상남도 도청 2층도민홀 3·1절 기념식장에서 경상남도 도지사로부터 전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