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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수협 2006년 위판액 1,000억원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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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동지역(구 삼천포시) 경제발전의 성장 원동력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이 창립이래 두번째로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 수산경기 활성화를 통한 동지역 경제 활성화에 푸른 신호가 켜졌다.
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홍석용)은 지난 1996년 이후 지난해(2006년 12월 25일 기준) 두번째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수립,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삼천포수협의 재정 상태가 개선되면서 호전될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삼천포수협의 위판 1,000억원 돌파는 지역에 산재한 『냉동공장, 도로망의 발달로 운송시간의 단축, 조업인력의 손빠르고 능동적인 대처·포장등의 발달로 수산분야 여러관련 업체 및 단체들이 유기적이고 동반자적인 체제로 연결된 결과로 지난 95년 도농 통합 이후 수산경기 침체와 함께 하락한 동지역 경기가 되살아 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그 동안 삼천포수협은 지난 99년 한·일과 2001년 한·중 어업협정 체결 이후 어장 축소와 연근해어업 구조 조정으로 인한 어선 감척 등 수산자원 고갈에 따른 어획물 생산량 감소로 위판액이 감소하고 재정의 악화로 전환되자 급기야 2003년에는 65억 여원의 공적자금이 투입 되는 등 수산 여건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고 동지역 또한 수산경기 위축의 파급으로 지역 경제가 악화일로에 다달아 왔다.
그러나 삼천포수협은 신속한 소비지 유통으로 신선도 유지에 힘쓰는가 하면 어가 하락시 적정 수준의 어가를 유지하기 위해 수협 자체로 매취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생산 어업인들의 수산물 제값 받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전 직원들의 차별화된(특화) 노력으로 10년만인 지난해에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다시한번 마련한 셈이다.
이에따라 홍석용 조합장은 이와 같은 결실은 “전직원의 하나된 집념에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온 보람”이라고 말하고 “삼천포수협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1월 04일 14시 4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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